꼭지명: 인물초대석/ 피에스엔터테인먼트 박상현 대표
표 제: 불교음악의 새 지평 ‘관음찬가’
부 제: 한국판 We Are The World ‘함께해요’ 발표임박
발 문:
동서고금의 모든 종교를 막론하고 음악은 신을 찬미하는데 있어 가장 보편적이고 효과적인 수단으로 존재해왔다. 따라서 종교음악의 발전수준을 통해 특정종교가 그 시대의 대중들에게 얼마나 포용되고 있는가를 엿볼 수 있다. CCM이 대중음악의 수준과 그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양적, 질적으로 눈부시게 발전해온 동안 불교음악은 아직까지 정적인 이미지에 갇혀 그 역사와 전통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 머물러 온 것이 사실이다. 가요와 클래식, 불교음악의 크로스오버로 탄생된 ‘관음찬가’는 기존 불교음악의 틀을 깨고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평가받는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노래
잔잔하고 차분하면서도 웅장한 스케일이 압도하는 음악, 신비로운 분위기에 젖어들면서도 대중적인 편곡이 돋보이는 음악, 해금특유의 청아한 소리와 클래식합주의 절묘한 조화.
불자가수 박상현 씨의 관음찬가를 감상한 느낌이다. 2002년 ‘슬픈인연’이라는 곡으로 데뷔하여 지금까지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v.BOB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가수 박상현 씨가 최근 불교음악 관음찬가를 발표하고 불교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본인이 대중가수로 활동했던 만큼 찬불가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기존에 없었던 대중음악에 가까운 편곡을 시도해 불자만이 아닌 모든 이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세련되면서도 대중적인 곡구성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작곡자의 깊은 신심에서 창작된 곡이기에 듣는 이로 하여금 절로 부처님의 경외심을 느끼게 하는 곡이기도 하다.
집안의 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움에 처했던 박 대표는 2008년 12월30일 마음을 추스르려 낙산사를 찾았고 해수관세음보살님의 용안을 보고 경이로움을 금치 못하고 그 자리에서 천 배를 올렸다. 일주일 후 다시 낙산사를 찾아 해수관음전과 홍련암에서 밤을 새워가며 3천배를 올렸고 일주일 뒤 또다시 신심을 다해 3천배를 올렸다.
그의 정성이 부처님께 닿은 것일까.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기 바로전날 기적적으로 건물이 매각됐고 이후 승승장구하여 떡볶이전문점 오다리집 브랜드를 런칭한지 5개월만에 체인점이 10개 가까이 늘어나며 지금은 성공한 사업가로, 가요기획사 PS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지금의 자리에 올라있다.
박 대표는 “이 모든 것이 부처님의 가피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부처님의 가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노래 관음찬가를 작곡하게 되었다.”라고 이야기하며 관음찬가탄생의 배경을 전했다. 관음찬가앨범의 전곡과 뮤직비디오는 PS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www.kawnum.co.kr)
‘함께해요’ 4개 국어로 녹음, 전 세계 유통 준비 중
박 대표는 관음찬가발표에 곧이어 또 다른 대규모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음악을 통해 전세계에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한국판 ‘We Are The World’프로젝트 ‘함께해요’가 그것이다.
남녀 정상급 인기가수들을 비롯해 목사, 신부, 스님 등 각종교의 지도자들과 신인가수 20여명이 함께 부르는 함께해요는 웅장한 스케일과 함께 후렴구의 수려한 멜로디가 귀에 감기는 곡으로, We Are The World보다도 러닝타임이 15초나 긴 대곡이다.
현재 1차 녹음을 마친 상태이며 최종마무리작업을 거쳐 월드컵을 즈음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는 함께해요는 지금껏 국내에서 접하지 못했던 가장 버라이어티하고 화려한 스케일의 캠페인송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세계 유통을 목표로 제작되는 이번 앨범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국어로 동시에 녹음, 발매되며 앨범의 국내 수익금은 천안함유가족과 천암함장병들을 돕다 순직한 금양98호 선원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PS엔터테인먼트측은 세계인에게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이번 프로젝트의 녹음에 각계인사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PS엔터테인먼트 1588-5366)
